글 / 아트뉴스온라인 변재진
런던 디자인 페스티발 2021에서 공개된 독특한 경험 중에 하나는 소우 후지모토 (Sou Fujimoto)와 틴 드럼 (Tin Drum)이 공동제작한 몰입형 가상현실 작품 - 메두사였습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메두사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이름을 메두사라고 정했다고 합니다. 이 작품은 관람객들이 가상세계와 물리적 세계 사이의 유동적인 관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게스트들이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걸을 때마다 작품이 변화하였습니다.
메두사의 감독인 요요 멍크(Yoyo Munk)는 "혼합현실은 집단적인 경험에 적합한 매체로 관람객이 예술작품에 더욱 몰입할 수 있고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 2021 홈페이지에서 더 많은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