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은 이탈리아 Giulio Montoni 아침 안개라는 작품으로 수상하였습니다. 작가는 이탈리아 아이루노 마을 언덕 꼭대기에 있는 작은 교회에서 이미지를 포착하였다고 합니다. 이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 햇빛의 줄무늬 또는 광선을 크레피스큐라 레이 (Crepuscular rays)이라고 합니다. 대기에 부유하는 작은 물방울, 먼지 또는 연기와 같은 입자에 햇빛이 산란되어 가시화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구름의 틈을 통해서 햇빛이 산란됩니다. 그러나 이 사진에서는 나무가 구름을 대신하여 풍경 전체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안개가 햇빛을 산란시키고 있습니다.
영국 왕립기상학회가 주최하는 올해의 기상사진작가 공모전은 114개국의 사진작가가 찍은 9,000장의 사진 중에서 우수작가를 선정하였습니다. 이번 공모전에서 사진을 심사하는 심사위원들은 수상작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 중에 최우수상을 차지한 사진작가는 이탈리아 사진작가 Giulio Montoni입니다.
2위를 차지한 프랑스 사진작가 Serge Zaka의 작품
러시아 Evgeny Borisov
Susan Kyne Andrews (아일랜드)
UAE Abu Dhabi Christopher de Castro Come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