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종합예술대전 수상자 발표
현대예술의 특색 중에 하나는 장르를 초월한 융복합적 예술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영국의 예술공예운동을 전개하였던 윌리엄 모리스는 예술의 차별화에 반대하고 “예술의 통합을 주장하였습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예술가 백남준은 ‘비빔밥’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동양과 서
양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고,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추구하며 이질적이고 차별적인 예술을 융복합하여 새로운 예술영역을 창조하는 것을 꿈꾸었습니다. AI 등 과학기술과 융복합 된 새로운 현대 예술영역은 과거의 예술을 평가하던 패러다임으로는 이해하기도 어렵고, 평가하기도 어려운 인공 미학 (Artificial Aesthetic)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종합예술대전은 이러한 현대예술의 특성을 반영하여 회화, 한국화, 수채화, 민화, 공예, 전통공예, 미디어 아트, 사진 등의 다양한 예술의 장르를 포괄하고, 과학기술과 융복합된 초장르적이고, 현대적인 예술작품을 포괄하는 공모전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미술 전 분야의 작가님들이 참여하실 수 있고, 여러 가지 장르의 기법을 융복합 하여
창작되었기 때문에 어느 특정 장르에 분류할 수 없는 융복합적인 작품도 공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종합예술이라는 다학제적인 성격 때문에 회화분야의 김영철 교수 (경희대, 한국미술협회 사무총장 역임), 미술사를 전공하신 홍익대학교 서영희 교수, 미디어아트와 실험영화분야의 세계적인 학자이신 핍 초도로프 (Pip Chodorov) 교수께서 다학문적인 시각에서 우수 작품을 심사하여 주셨습니다.
미술사학자이신 홍익대학교 서영희 교수님은 대한민국 종합예술대전의 심사평으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최초로 시도되는 종합예술이라는 명칭의 공모전은 향후 미술, 음악, 공연, 공학, 전통예술 등이 혼합된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며, 이를 지지하는 평론가, 교수, 전문가들의 분석과 평가를 거쳐, 새 예술의 지평을 열어보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올해 '2025년 대한민국 종합예술대전'에 선정된 수상작가들과 그들의 작품들을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홍익미술은 많은 공모전 참여 작가 중 우수 작가를 선정하여 한국미술을 해외에 알리는 사업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올해 선정된 우수 작가를 다음과 같이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수상하신 모든 작가들께 축하 인사를 드리고, 예술의 전당에서 3월 20일부터 개최되는 전시에서 작가님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종합예술대전 수상자 여러분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수상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를 다음과 같이 개최 합니다.
작품 반입 일정과 시상식 일시를 다음과 같습니다. 작품의 반입과 반출 시간을
엄수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작품반입/반출일정
작품 반입 일시 : 2025년 3월 18일 오후 3시 – 4시
반입 작품 사이즈 : 20호 이내
작품반출 일시: 2025년 4월 3일 오전 10시 – 12시
작품반입/반출 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 5 전시실, 6 전시실
시상식
2025년 3월 29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 5전시실, 6전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