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위로, 87cm x 37cm, 종이에 수묵, 2024 한국화가 손형권 개인전 <적막의 향기>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화려한 색채과 기름진 느끼함을 배제하고, 담백한 수묵과 조형만으로 자연 속의 진미와 자연의 고요한 감흥을 회화 속에 불어 넣는 한국화가 손형권의 개인전 <적막의 향기>가 홍익미술 갤러리 익선아트센터에서 2024년 11월 19일 (화)부터 27일 (수)까지 개최됩니다. 작가의 작품은 보는 이에게 형형색색의 불빛이 불야성을 이루어 진정한 밤을 잊은 도시, 진정한 쉼을 잃어버린 혼잡하고 삭막한 환경을 잠시라도 떠나 고요한 적막의 숲속에서 새로운 명상과 진정한 쉼을 향유하며 자기 회복을 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도시인들이 익숙해져 버린 현란한 색채의 향연이 주는 피로감이 아니라, 흑백으로 표현된 작가의 자연은 칼라 색상보다 더 깊은 자연의 느낌과 향기를 보는 이에게 전달합니다. 어두움이 깊어질수록, 65 cm x 46 cm, 종이에 수묵, 2024 작가의 작품은 오랜 전통미술재료인 수묵으로 표현되어 있지만 역설적으로 대단히 현대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에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 새롭고 신선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작가는 작가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고요와 적막의 숲으로 들어가는 것은 새로운 명상을 꿈꾸는 일이며, 주위와 조화를 이루면서 자기 회복을 향해 정진하는 길이고 침묵의 소리로 나의 향기를 드러나게 하는 몸짓이다. 별반 보는 이 없어도 언제나 자신을 발하는 별빛처럼 우리 사는 세상 어느 한 곳에선 자기의 할 일을 묵묵히 해 나가는 사람들이 있다.우리 모두 고요와 적막에 익숙해져 본성을 잃지 않고 회복하며 삶의 중요한 가치인 본연의 나를 다스릴 수 있는 여유를 찾아 스스로 빛나는 삶을 세워 갔으면 한다. - 손형권 작가의 글-
수묵으로 진정한 자연의 진미와 향기를 전달하는 손형권 작가의 전시는 11월 27일까지 홍익미술 갤러리 익선아트센터에서 개최됩니다. 전시기간 : 2024년 11월 19일 (화) - 27일 (수) 갤러리 오픈시간 : 오전 11시 - 오후 6시 전시장소 : 홍익미술 갤러리 익선아트센터 서울시 종로구 삼일대로 30길 21 종로오피스텔 102호 홍익아트갤러리 익선아트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