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순 Kim Bok Soon
개인전 3회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민화전공 석사
2023 경민대학교 교수 작품전
2023 아트오사카 2023, 오사카 한국문화원
2023 기운생동, 갤러리 올
2023 한 여름밤의 꿈, 갤러리 올
2023 대한민국 소품서예대전 초대작가
2022 궁중장식화협회 미국전시, 아시아아트컬렉션
2022 물렀거라 세화 나가신다 전시
2021 제2회 갤러리 한옥 민화·불화 공모전 우수상
2018 제27회 전국 회룡 미술대전 대상.
현 한국전업미술가협회 회원 및 한국예술 민화협회 의정부 지부장. 경민대학교 평생교육원 및 신세계백화점 의정부 문화센터 민화강사, 전국회룡미술대전 초대작가.
아트매거진 홍익미술은 현역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분야의 미술 작가를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진행한 “고흐보다 아름다운 우리 한국민화”에서 대상 수상작가로 선정된 김복순 작가는 한지와 봉채, 분채 등을 주재료로 민화가 주는 평안함과 즐거움을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합니다. 법고창신 하는 마음으로 전통을 아름다운 색채로 새롭게 재해석하는 작업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공모의 출품작 중 <왕세자 두후평복 진하도>에 대해서 작가는 다음과 같이 해설하였습니다.
“왕세자 두후평복 진하도는 조선시대 고종이 천연두에서 회복한 왕세자 순조를 축하하고 왕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신하들로부터 진하받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현재 왕세자 두후평복 진하도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고려대학교 박물관에 전하며 궁중 행사 기록화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이 작품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을 때 우리 조상들은 전염병 앞에서 어떠한 이야기를 담아냈는지 궁금하여 자료를 찾던 중 만나게 되었다. 왕세자의 쾌유를 기뻐하여 하례하는 각 인물의 다양한 동태와 깊이 있는 오방색의 모습에서 나만의 현대적 색감과 표현으로 각 인물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고자 했다. 우리 모두가 치유 받고 위안 받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