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뉴스온라인 대표/ 편집인 변재진
다채로운 그라데이션 색채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작가 Emmaunelle Moureaux
2019년
도쿄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건축가이자 예술가인 엠마누엘 모로 ( Emmanuelle Moureaux
)는 2019년 일본 음료회사의 100주년을 기념하여 천장에 히라가나 모양의 종이 설치물 140,000장을 걸어서 "문자의 우주" (Universe of word)라는 제목의 작품을 제작하였습니다. 종이 설치물은 일본어 표기체계인 히라가나의 형태입니다. 이 작품은 여름 타나바타축제 기간에 종이에 소원을 적어서 대나무 가지에 매달아 두는 전통에서 영감을 받아서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
2020년에는 숫자 형태의 종이 168000개를 무지개 색상의 그라데이션으로 엮어서 설치한 작품인 시간의 조각 (Slice of Time)이라는 작품을 제작하였습니다. 100가지 색상을 사용하여 만든 작품은 작가의 100개의 색상이라는 작품 시리즈의 하나입니다.
2022년
작가는 일본 구라시키에 천장에서 바닥까지 연결되는 사선의 그라데이션으로 만들어진 작품을 제작하였습니다. 작가가 천장에서 바닥으로 연결한 사선을 15밀리미터의 테이프입니다. 사선으로 연결된 작품 옆에는 터널 같은 통로가 있어서 관람객이 통로를 지나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