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뉴스온라인 대표/ 편집인 변재진
강렬한 감정을 그리는 이태리 작가 파올로 트로일로 (Paolo Troilo)
이태리 작가 파올로 트로일로 (Paolo Troilo)의 작품은 얼굴에 펀치 한 방을 맞은듯한 강렬한 충격을 줍니다. 힘이 있고, 폭발적이어서 만이 아니고, 그의 작품은 생생한 감정에 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도로 정렬적이고, 생생한 검은색은 분노, 육체적인 폭발, 절망, 고통 등 모든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이 작품들은 모두 작가가 개발한 독특한 손가락 그림 (finger painting)입니다. 표현력이 풍부하고 충격적인 작품들은 모두 손가락으로 그려진 그림입니다.
인체 해부학의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은 환상적이고 뒤틀린 신체의 강렬한 이미지는 생동감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여기에 더 특이한 점을 하나 더 설명하면, 이 작품의 작가는 독학으로 미술을 공부한 작가라는 것입니다.
그는 이태리 타란토에서 태어나 밀라노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피렌체 대학과 로마 유럽디자인 연구소에서 건축과 현대문학을 공부한 후 광고 분야에서 일을 하며, 화려한 수상 경력을 쌓았습니다. 그러나 그림에 대한 열정 때문에 광고계를 떠나 그림 그리게 되었습니다. 그림은 어린 시절부터 드로잉을 시작했고, 고도의 수준에 이르기까지 모두 혼자서 독학으로 이룩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