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뉴스온라인 대표 / 편집인 변재진
인사동에 새로운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전시가 개최되어 미술전시에 새로운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고흐보다 아름다운 우리 한국미술’이라는 주제로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특별관에서 2023년 5월 31일 (수)부터 6월 5일 (월)까지 개최되는 아트서울☆2023은 음악, 무용, 시, 공예 등 종합적인 예술이 장르의 구별 없이 하나의 예술프로그램으로 관객에게 전달된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기획자는 ‘고흐보다 아름다운 우리 한국미술’이라는 이번 전시의 주제는 서양미술을 극복하고, 전세계 미술시장의 중심으로 발전하는 한국미술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아트서울☆2023에서는 예술의 장르나 일상과 예술의 구분선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예술가들의 메시지는 음악으로 전달되기도 하고, 언어나 강의로 전달되기도 하고, 몸짓으로 전달되기도 하고, 마시고 함께 놀면서 전달되기도 할 것입니다. 누구나 예술가들의 즐거운 파티에 참여하실 수 있고, 즐기면서 예술의 창조자가 되어 볼 수도 있는 참신한 전시인 아트서울☆2023은 예술가만 작품 창조의 주역이 되는 것이 아니고, 관람객도 참여하여 자신의 놀라운 예술세계를 창조할 수 있는 예술축제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세상을 놀라게 한 세계적인 극사실주의 작가 김영성,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30여년 간 화가로 활동한 석창우 화백, 아트매거진 홍익미술 선정작가 공모에서 대상을 차지하신 신범승 화백, 재불화가 금영숙 작가, 신비한 추상미술의 영적인 영혼을 그리는 배학기 작가, 판화계의 국가대표작가 장진봉과 같은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현대미술작가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놀라게 한 세계적인 극사실주의 작가 김영성 작가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30여년 간 화가로 활동한 석창우 화백
신범승 화백,
전시에는 한국 현대미술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전통 한국의 미를 전하는 이지영 작가, 나전칠기의 전통을 이어가는 현대 옻칠회화의 계승자 유지윤 작가 등 한국전통미술과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이 융합되어 각박한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 것입니다. 6월 1일에는 한국공예예술가 협회 이칠용 회장의 “”미술인이 궁금해 하는 옻칠예술“과 혁필예술가 남상준 작가의 한국 전통 혁필에 대한 강연이 계획되어 있어서 전통예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고 있습니다.
유지윤 작가, 나전 건칠 포도문 자라병
한국공예예술인협회 이칠용 회장
"미술인들이 궁금해하는 옻칠예술"
실험예술영화감독 PIP Chodorov교수 (동국대학교 영화과 교수)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
다양한 미술작품과 더불어 동국대학교 PIP Chodorov교수 (미국)와 Wei Gao (중국)의 예술영화가 상영되어 색다른 미술전시의 혁신성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5월 31일 오후 4시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민경찬 교수의 “음악과 미술의 고전주의”라는 제목의 강연이 개최되어 클래식 음악과 미술의 고전주의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클래식 음악과 함께 진행된다고 합니다. 전시기간 중 오후 2시에는 매일 음악과 Artist Talk이 펼쳐져서 관람객들은 음악과 전시의 결합을 통해서 미술작품이 주는 감동과 클래식 음악이 주는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민경찬 교수, 「음악과 미술의 고전주의」
"미술에서도 ‘고전주의’가 있듯이 음악에도 ‘고전주의’가 있습니다. 이 둘은 어떻게 같고 어떻게 다를까? 비교해 보는 것도 매우 재미있고 유익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본 강의는 미술인과 미술애호가 분들께, ‘음악에서 고전주의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고전주의 음악의 이모저모를 소개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5월 31일 오후 6시 KOTE에서 개최되는 오프닝 파티에는 많은 작가들이 참석해서 미술뿐만 아니라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서 파티를 즐기는 즐거운 축제판을 벌린다고 합니다. (참가비 50,000원) 회화, 조각, 공예, 전통공예, 사진, 영화, 미디어 아트, 음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벽을 허물고 하나의 전시로 자연스럽게 융합된 새로운 예술전시의 형태를 개척하는 아트서울☆2023은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축제 기간 중에는 현대음악과 클래식 음악, 퍼포먼스, 강연, 그리고 신명 나는 파티가 개최되어 전시 기간 내내 놀랍고, 흥겨운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현대미술의 신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꼭 관람해야 할 전시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