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qbool Fida Husain, "Mother India", 2006, 캔버스에 유채
그의 후기 작품은 인도의 전통적인 신성을 비전통적인 방법으로 묘사하여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2006년 91세에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로 희생된 사람들을 돕기 위한 경매작품으로 "마더 인디아"라는
작품을 그렸다가 보수적인 힌두교 단체들의 격한 분노를 샀습니다.
통상 마더 인디아는 윤회를 상징하는 바퀴 앞에 전통적인 의상을 입은 여신으로 표현되었는데
작가는 전위적인 표현으로 사리를 벗기고 나체의 여신상을 그렸습니다.그런데 2006년에
이슬람 창시자 마호메드를 개로 묘사한 스웨덴 신문의 풍자만평이 세계적인 파문을 일으키던
시기라서 강경 힌두교들의 반발은 극에 달했습니다. 극우단체인 인도힌두민법위원회 (IHPLB)는
누구라도 후사인을 살해하면 5억 1000만 루피 (약 112억원)의 현상금을 주겠다고 선언하였다.
또한 힌두교 원리주의자들이 법정에 그를 고소를 하고, 집을공격하고, 작품을 파괴하는 과격한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결국은 후사인은 인도를 떠나게 되고,2010년 카타르 국적을 취득한 후, 카타르 도하와 영국 런던
에서 여생을 보냈습니다.
후사인은 2011년 6월 9일 런던에서 심장마비로 97세에 숨졌습니다.
그는 1967년 화가의 눈을 통해서 (Through The Eyes of aPainter.[3])라는 작품을 감독하여 최고 실험영화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2004년에는 아들과 메나시 :세 도시의 이야기라는 영화를 감독하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