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뉴스온라인 대표/편집인 변재진
이탈리아 작가 클라라 홀트 (Clara Holt)는오랜 역사를 지닌 지중해 도자기의 표면에 장난스럽고 다양한 장난스러운 이야기를 그려 넣습니다. 미노아 문어 도자기나 그리스 및 에트루리아 꽃병 그림과 같은 지중해 지역의 고대 장식도자기에서 영감을 얻은 작가는 신화, 자연 관습 및 민속을 참조하여 도자기 표면에 스토리텔링을 합니다.
작가는 어렸을 때 할머니가 그리스 영웅과 괴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고대 신과 전설에 대한 동화책을 많이 읽었다고 합니다. 작가는 "신화는 우리의 현재를 시간적으로 멀리 떨어진 차원과 연결해주는 다리와 같아서 저를 매료시켰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작가는 스크래치를 의미하는 스그라피토 (Sgraffito)라는 이탈리아 기법을 이용하여 유약을 바른 도자기의 표면을 파서 다양한 인물, 동물, 식물 및 풍경을 그려 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