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목조형작가 니키치 (Nikichi, 仁吉)는 북극 곰의 포옹, 길게 변형된 귀와 신체를 가진 토끼와 같은 천진난만하고, 친근감 있는 이미지의 목조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10년 동안 동물을 조각해왔으며 토끼와 곰 그리고 고양이와 같은 동물의 행동과 표정을 의인화하여 사람들이 교감하고 관계를 맺는 방식을 표현하였습니다. 작가는 동물의 야생성과 본능을 중첩하여 인간의 사회성과 삶을 묘사하기 위해서, 인간과 동물의 특성을 융합하여 조화롭고 동화적인 세계를 창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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