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뉴스온라인 대표/편집인 변재진
2023년 2월 24일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 참혹한 1년동안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끈기와 인내로 러시아에 저항하여 세계인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우크라이나 우편서비스는 군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전쟁 1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우표를 발행했습니다.
이 기념우표는 유명한 스트리트 아티스트 뱅크시가 2022년 11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엄청난 폭격을 받고 파괴된 도시인 브로디안카(Brodyanka)의 파괴된 건물벽에 그린 벽화의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뱅크시가 그린 벽화에는 어린소년이 노인을 엎어치기로 눞히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유도 유단자인 블라디미르 푸틴이 어린 소년인 우크라이나에게 당하고 있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브로디안카에는 전쟁 전에는 13000명의 주민들이 거주했지만, 러시아의 공습과 장거리 포격으로 파괴되었고, 러시아에 점령되었다가 최근 우크라이나 군이 탈환을 한 도시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기념우표는 250,000장 한정판으로 발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