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뉴스온라인 대표/ 편집인 변재진
과거에는 스트리트아트나 그래피티는 예술로 간주되지 않았고 저급한 낙서 취급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대부분의 도시에 다양한 그래피티, 벽화 및 스트리트아트 작품이 장식되어 있고 가장 인기 있는 예술형식의 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스트리트 아트는 회색 콘크리트 벽으로 가득한 삭막한 도시공간을 매력적 예술공간으로 바꾸고 있고, 생동감 있는 거리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런던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트리트 아티스트 뱅크시를 비롯하여 셰퍼드 페어리 (Shepard Fairey), 보론도 (Borondo), Vhils, D-face, Eine, Obey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트리트 아티스트들의 상징적인 그림이 설치되어 있어서 스트리트 아트 분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1. 세퍼드 페어리 (Shepard Fairey)
셰퍼드 페어리는 데뷔한지 25년이 지났지만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스트리트 아티스트입니다. 그레이스트리트 E1에 위치한 obey giant라는 작품은 2012년에 제작되었지만 아직도 인기있는 작품입니다. 작가는 Obey Giant라는 브랜드로 고수익을 얻고 있는 사업가이기도 합니다. 그의 작품 오른편에는 스트리트 아트 작가 론조(Ronzo)의 Credit Crunch Monster이라는 작품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2. Vhils (Alexznder Farto)
Vhils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알렉산더 파토 (Alexandre Farto)는 포르투칼 출신 다작 그래피티 작가입니다. 작가는 2012년 Devoid라는 전시를 앞두고, 벽을 깍아내는 독특한 작업과정을 통해서 남자의 초상화를 완성을 했습니다. 이 작품은 Hewett Street의 EC2A에 볼 수가 있습니다.
3. ROA, (Shoreditch Chance Street)
ROA는 2012년 폴란드에서 그림을 그리기 전에 쇼어디치의 찬스 스트리트에 초대형 고슴도치 작품을 그렸습니다. 황새, 다람쥐, 족제비, 토끼, 곤충 등 다양한 동물에서 영감을 받은 그의 작품은 런던거리에 그려져 있고, 도시민들이 지나다니면서 일상적으로 감상을 하고 있습니다.
4. 뱅크시와 로보의 전쟁
뱅크시와 로보 (Robbo) 사이의 유명한 스트리트아트 작품을 통한 전쟁은 예술계에는 유명한 일화입니다. 불화의 시작은 로보가 그린 그림이 낡고 퇴색되었는데 그 옆에 뱅크시가 페인트를 칠하는 사람의 그림을 그려넣는데서 시작됩니다. 뱅크시가 자기 그림 옆에 페인트를 칠하는 사람을 그려 넣은 것을 알게된 로보는 격노하고, 그때부터 두 사람이 상대의 작품에 또 다른 낙서를 하는 전쟁이 이어집니다. 뱅크시와 로보 사이에 전쟁이 발발하게된 장소인 리젠트 캐널은 전설적인 장소가 되었고, 스트리트 아트의 역사적인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5. 데일 그림쇼 (Dale Grimshaw) 디즈니월드 Scrutton Street
데일 그림쇼는 다양한 문화의 영향을 융합해서 디즈니월드라는 제목의 벽화를 제작하였습니다.
6. 론 (Rone)- Leonard Street
이스트 런던의 레나드 스트리트에 위치한 섹시한 초상화는 호주 스트리트 아티스트 론 (Rone)의 작품입니다. 아름다움과 부패의 독특한 혼합을 특징으로 하는 작가의 작품은 더러운 벽돌 벽 위에 채색 없이 제작되었지만, 강렬한 감정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7. 코너 해링턴 (Conor Harrington) Walthamstow
아일랜드 예술가 코너 해링턴은 런던 북동부 월섬스토우의 우드스트리트 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단 이틀만에 놀라운 벽화를 제작합니다. 작가의 대형벽화는 강렬하고, 인상적이어서 많은 관광객과 현지인이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8. 뱅크시 - 떨어지는 쇼핑객
런던의 건물의 벽에 그려진 뱅크시의 유명 작품은 많습니다. 그래서 런던에는 뱅크시의 스트리트아트 작품을 관람하는 시티투어가 있을 정도입니다. 그 중에서도 떨어지는 쇼핑객 (Falling Shopper)이라는 작품이 인상적입니다.
10. 보론도 (Borondo) 스페인 예술가 - 트리아드 쇼디치
11. 벤 아이네 (Ben Eine) Ebor Street
스트리트 아티스트 벤 아이네는 14살 때 그래피티를 시작했습니다. 어린시절 거리에 태그를 붙인 다음 달리고, 쫓기며 잡히지 않는 느낌을 좋아 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태그에서 시작을 했고, 점차 멋진 스트리트 아트 작품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