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뉴스온라인 대표 / 편집인 변재진
미코 라저스테트 (Mikko Lagerstedt)는 부드러운 달빛이나 이른 아침의 햇살 아래 펼쳐진 조용한 마법과 신비를 간직한 북유럽 풍경을 사진에 담는 사진작가입니다. 나뭇가지에 얼어붙은 고드름, 하늘에 장대하게 펼쳐진 오로라의 신비, 드넓은 대지를 덮은 광대한 설원은 웅장하고 초현실적인 신비감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작품은 대부분 라이트룸에서 편집된 단일노출 사진이지만, 일부는 여러 장의 사진을 편집해서 더욱 장엄한 자연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푸른 하늘에 수 많은 별들, 바람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선, 파스텔 빛의 윤곽처럼 북유럽지역의 독특한 색상과 질감을 강조하는 작업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