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뉴스온라인 대표 / 편집인 변재진
별빛이 쏟아지고, 오로라 광선이 춤을 추며 신비로운 경관을 만들어 내는 밤하늘은 경이로운 마법과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소용돌이 치는 밤하늘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많은 사진작가들이 열광적으로 작품활동을 하게 하였습니다. 바젤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레바논 혼혈 사진작가 벤자민 바라캇 (Benjamin Barakat)은 중동국가 특히 요르단의 보랏빛 밤하늘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경사진을 창작하고 있습니다. 그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에 하나인 2000년전에 붉은 바위산 암석을 깍아서 만든 페트라의 밤하늘을 촬영하고 싶었습니다.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시간이 아니라 어두운 밤에 페트라에 접근하는 것은 현지의 베두인의 허가 없이는 어려운 작업이었습니다. 사진 촬영지점을 정하고, 현지인들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1년 넘게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