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아트뉴스온라인 대표/편집인 변재진
페루 미라도르 내추럴 힐 (Mirador Natural Hill)에서 2020년 발견된 고양이 모양의 나츠카 선.
나츠카 라인 유적보다 앞선 파라쿠스 시대의 유물로 나츠카라인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야마가타대학교의 고고학연구팀은 거의 10년 동안 페루 리마에서 남쪽으로 250마일 떨어진 장소에 체제하면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팀은 2019년 6월부터 2020년 2월까지 현장조사를 통해 168개의 고대인들의 작품을 발견하였습니다. 드론으로 촬영한 항공사진에는 기원전 100년에서 서기 300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무수한 생물들의 형상이 나타납니다.
고대인들은 지구 표면의 어두운 색깔의 암석층을 제거하여 지표 아래에 있는 밝은색의 토양을 드러냄으로써 초대형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형상은 영적, 종교적, 천문학적인 의식의 일부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넓은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나스카라인은 크기가 다양하지만 대부분 직경이 10m 이내 입니다.
고고학자들은 지금까지 358개의 초대형 지상 그림을 발견하였고, 작품이 지역에 어떻게 분포되어 있는지 연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