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아트뉴스온라인 대표/편집인 변재진
영국 설치미술작가 스티브 메삼 (Steve Messam)은 역사적인 기념물, 건축물, 자연경관 등을 플라스틱으로 만든 풍선과 같은 설치작품을 통하여 변화 시키고, 재해석을 하는 예술적 개입 (artistic intervention)으로 유명한 환경미술 작가입니다. 부풀어진 풍선 같은 재질의 장소특정적 예술작품은 우리 주변의 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하여 재해석하게 합니다.
그는 2006년 상하이 비엔날레에서 첫번째 설치미술 작품을 만들었고, 2009년 베니스비엔날레 기간 동안에 베니스 호수에 장소특정적인 예술작품을 설치하였습니다. 2021년에는 뉴케슬저널의 '올해의 비주얼 아티스트'를 수상하였습니다.
네델란드를 독립국가로 건설한 윌리엄 1세의 청동상에
녹색 스파이크 설치물을 설치하였다. - 헤이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