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아트뉴스온라인 대표/ 편집인 변재진
“Convergence” (2022), acrylic on wood, 24 x 30 inches
아프리카 자마이카에서 태어나 현재는 마이애미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폴 레윈(Paul Lewin)은 아프리카 여성의 초상화를 그리면서 아프리카 전통과 뿌리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내 작품은 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내 그림 하나하나는 꿈을 꾸는 것과 비슷한 과정을 거쳐서 제작됩니다. 명상과 꿈은 아프리카 조상들의 창작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도구였습니다. 영감, 감정, 무의식적인 생각이 충돌하는 영역으로 여행을 하는 것과 같아요"
열대지방을 연상시키는 색상으로 표현되는 작가의 작품은 아프리카 디아스포라의 역사와 공상과학이나 테크노 컬쳐와 같은 선진기술을 융합시킨 아프로퓨처리즘 (Afrofuturism)의 철학적인 영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하학적인 모티브와 기호는 아프리카 디아스포라 민속과 의식을 참조하였고 아프리카 여성의 얼굴과 몸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Nala” (2022), acrylic on wood, 24 x 30 inches
“Habitation” (2022), acrylic on wood, 24 x 30 inches
좌측: “Proxima Centauri” (2022), acrylic on wood, 24 x 30 inches. 우측 : “Ritual” (2022),
acrylic on wood, 24 x 30 inches
“Nomad” (2022), acrylic on wood, 24 x 30 inches
“Nexus,” acrylic on wood cutout by Joe Koontz
좌측 : “Kianga” (2019), acrylic on canvas, 20 x 24 inches. 우측 : Cover art for “How Long till Black Future Month” (2021), acrylic on canvas, 20 x 24 in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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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산타쿠르즈에 설치한 벽화작품 앞에선 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