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아트뉴스온라인 대표/편집인 변재진
이란 작가 모흐센 헤이다리 예가네흐 (Mohsen Heydari Yeganeh)는 폐기된 도구들, 나무조각, 천조각 등 고물상이나 길거리에서 주어온 폐기물을 이용해서 예술작품으로 제작하여 재생시키는 예술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슬을 사용하여 새의 깃털을 만들고, 강철 칼날을 사용하여 부리를 만드는 등 고물을 결합하여 예술작품을 탄생시킵니다.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날아다니는 쓰레기" (flying garbage)라고 부릅니다. 어색하고 불균형한 새의 자세와 들소의 넓은 자세를 표현하기 위해서 작가의 조각작품은 추상적인 요소를 생동감이 있고, 표현적인 캘릭터로 결합합니다.
작가는 이란의 테헤란 소재 스튜디오인 카스머흐 (Kasmeh)의 일원으로 예술가 알만 (Arman)과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