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변재진 아트뉴스온라인 대표
예술가 헨리큐 올리베리라 (Henrique Oliverira)의 작품은 건물의 바닥, 출입구, 가구 등에서 터져나오는 나무뿌리와 같은 설치작품은 건축환경과 자연 무서운 힘사이의 관계를 느낄 수 있게 합니다. 현실 속에 비현실적인 현상을 보여주고 있는 작가의 작품은 거대한 나무뿌리와 덩굴 같은 구조물이 벽과 천장을 뜷고 나와있습니다. 인간이 만들어 놓은 건축물은 자연의 위대한 힘 앞에서는 무기력하게 무너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가는 벽돌, 목재, PVC, 나뭇가지, 진흙 및 기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