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작가 우치청 (Wu Chi-Tsung)은 거대한 추상적인 청색 산수화 작업을 하는 작가입니다. Cyano-Collage시리즈는 전통적인 중국 산수화와 몽타주사진 기법 (Photomontage)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예술입니다. 작가는 산, 바다, 그리고 추상적인 예술을 연상시키는 추상적인 구성의 작품을 창작하기 위해서 구겨진 대형 청사진 종이를 캔버스에 붙입니다. 그는 종이에 감광제를 바르는 것으로부터 작업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감광액이 칠해진 종이를 햇볕에 노출시킵니다. 감광액을 칠한 구겨진 종이가 햇볕에 노출되면 독특한 청색 문양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다양한 문양이 만들어진 종이를 선택하여 콜라주를 하듯이 캔버스에 붙여서 태산 같은 파도, 거대한 산맥의 느낌을 주는 작품을 완성합니다.
“Cyano-Collage 121,” Cyanotype photography, Xuan paper, acrylic gel, acrylic, mounted on aluminum board, 360 cm x 360 cm, 2021
대만 출신인 작가는 대만국립예술대학교에서 미술학사를 받았으며 현재는 대만과 독일 베를린을 오가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의 예술작업은 동양과 서양의 예술 그리고 현대예술과 전통예술의 형태를 결합하고 있습니다.
Installation view of Cyano-Collage 094 at solo exhibition Exposé in Hong Kong
“Cyano-Collage 128,” Cyanotype photography, Xuan paper, acrylic gel, acrylic, mounted on aluminum board, 90 cm x 120 cm, 2022
“Cyano-Collage 061,” Cyanotype photography, Xuan paper, acrylic gel, silk, 205 cm x 205 cm, 2019
“Cyano-Collage 011,” Cyanotype photography, Xuan paper, acrylic gel, 244 cm x 488 cm, 2019